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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주맛집] 생면파스타, 이색적이고 정성 가득 브런치 맛집! 언노운(Unknown)
    극 리얼리즘 리뷰/꼬마돼지의 맛집 탐방기 2023. 2. 23. 10:37

    회사 이직하고, 정신없이 보내다가
    오랜만에 블로그에 다시 포스팅하러 들어왔다.
     
    일상 블로거겸 맛집 블로거 하고싶은데,
    어찌된게 맛집 포스팅이 더 많다....헤헤..
     
    어쨌든 오늘 포스팅할 맛집은 청주 신상 맛집으로 뜨고 있는
    내덕동에 위치한 언노운(Unknown) 이라는 식당이다.
     
    .
    .
    .
     
    청주맛집 데이트코스로 좋을 듯 :-)
     
     

    가게정보
    📍언노운(Unknown)📍
    주소:충북 청주시 청원구 안덕벌로 38,1층 언노운 (내덕동110-7)
    영업시간:12:00-20:30 (브레이크타임 14:30-17:00/ 라스트오더 20:00)
    휴무일:월요일
    전화번호:050713298126
    *식사 예약 필수

     
    가게가 골목인듯 아닌듯 한 곳에 위치하고 있는데,
    내덕동 문화제조창 원더아리아를 아시는 분이라면 금방 찾으실 듯 ㅎㅎ
     
    골목에 차 댈 곳이 은근 많아서
    어렵지 않게 주차하고 들어갔다.
    외부 사진을 찍었어야 했는데,
    아직도 간판 사진을 안 찍어~
     
    블로거 되려면 한참 멀었다...ㅎ...
     

    내부사진

     
    내부는 그레이톤과 대리석의 조화로 아주 깔끔하고,
    클래식한 느낌이 들어 좋았다.
    화이트톤의 빵빵한 조명과 배경도 좋지만,
    사실 이런 시크한 분위기도 매우 좋아한다.
    (나랑 안 어울려서 그렇지ㅠ)
     

    내부 단체석

    미리 예약을 하고 가는 시스템이라
    식기 셋팅까지 모두 하신 상태로 손님을 받으신다.
     
    사장님께서 무척이나 친절하셨고,
    불편한 점이 있는지 말하지 않아도 세심하게
    챙겨주셔서 감사했다. :-)
     

     
    우리가 앉은 자리!
     
    뒤에 샹들리에와 거울이 위치한 곳이 아마 포토존이겠지요?
     
    술은 잘 못하지만 와인병과 샴페인병들이 
    분위기를 한층 더 있어보이게 만들었다.
    난 술은 잘 못하지만, 이런 인테리어 좋아한돠....ㅎ
     

     
    양초를 켜주시는데, 물 주전자며 양초며
    사장님이 무엇하나 빠지는 거 없이
    신경쓰신게 느껴졌다.
     
    물도 따뜻한 물과 차가운 물 중에
    여쭤봐 주시는데, 이런 작은 배려 또한 감동 포인트!
     

    메뉴판
    메뉴판2


    메뉴가 무척 다양한 편은 아니지만,
    처음 보는 음식이 많아서
    무얼 먹을지 고민 엄청 했다ㅎ,,

    ヲヲヲヲヲヲヲヲヲヲヲヲヲ

    아는 맛도 선택하기 힘든데,
    모르는 맛은 얼마나 힘들게요???


    다음에 와서 하나씩 다 먹어봐야겠다.
     
    우린 양배추웜샐러드와
    화이트라구따아린을 주문했다.
     

    식전빵

     
    요즘 담백한 빵이 인기인데,
    직접 제조하신 샤워크림소스와 함께 
    식빵이 제공되었다.
     
    소금빵이나 갓 나온 식빵을 너무도 좋아하는 나는
    항상 레스토랑에 가면 
    식전빵을 참지 못하고 다 먹어버리는데ㅠ
    이것 또한........
     

    샤워크림 발라서 야무지게!

     
    샤워크림 발라서 야무지게 먹었다!
     
    적당히 산미가 있고 부드러운 수제 샤워크림이었는데,
    이게 머선 맛이지? 할까 싶을때
    부드러운 버터와 산미가 들어와 
    식빵의 담백함과 잘 맞았다.
     
    사실 그냥 버터만 발라먹어도
    행복해하는 닝겐이라,
    빵 is 뭔들....
     

    양배추 샐러드

     

    요즘 건강하면서도 맛있는 음식 되게 많이 찾는 추세인데,
    사실 건강한게 맛있긴 어렵다는걸
    너무도 잘 아는 입장에서 선택한 양배추 웜샐러드!
     
    소스나 치즈, 베이컨, 크리스피 어니언 생각하면
    칼로리 잉? 건강 잉? 스럽겠지만,
    일단 야채인 것에 위안 해보자..
     
    매콤한 소스는 아무래도
    칠리와 마요네즈, 레몬즙? 등이 들어간 맛이었다.
     
    적당히 매콤하고 산미도 느껴지는데,
    마요네즈의 부드러움도 느껴저서
    올라간 치즈와 노른자, 쪽파와 같이
    양배추를 적당히 썰어서 간 맞춰 먹으면 된다.
     
    양배추가 부드럽고 달게 잘 익혀졌고,
    야채를 먹는다 느낌보다는 정말 요리를 먹는다 느낌이라
    배가 안 찰 것 같아도 든든하게
    채워졌다. :-)
     

    화이트라구 따이린

    생면 파스타는 처음 먹어보는데,
    면 자체가 기존 파스타면보다 얇고 
    계란면 같은 느낌이었다.
     
    소스가 보기에도 꾸덕하고 
    플레이팅을 너무 고급지고 이쁘게 잘 해주셔서
    접시 내려주시자마자
    우와!! 연발했다 ㅎㅎ
     

    화이트라구 따이린

     
    기존 파스타면보다 얇고 쫀쫀한 느낌!
     
    오히려 소스가 더 잘 베였고,
    돌돌 감아 먹는데 포크에서 풀어지는 대참사가 나지 않아
    먹기에도 쉬웠다.
     
    소스 감칠맛이 너무 좋았고,
    잘게 다져진 고기가 소스와 같이 거슬리지 않게
    듬뿍 들어있는데, 그 맛 또한 일품 ㅎㅎ
     
    사장님이 정말 요리 하나 하나에
    열정을 다해주시고,
    손님들 니즈를 봐주시는 것 같아서
    대접 받는 기분으로 식사를 마쳤다.
     

    포토존

     
    친구랑 점심에 아무데나 가서 먹을까? 하고 
    계획없이 있다가 들린 곳!
     
    예약제로 운영중이셔서, 
    데이트코스에 넣어주셨거나, 약속을 잡으신다면
    재빠르게 네이버 예약 또는
    전화예약 주시면 되겠다.
     
    우리도 당일에 급하게 예약했지만...ㅎ...
     
    나의 별점은...?
     
     

     ⭐️⭐️⭐️⭐️⭐️

    ✔️고급스럽고 깔끔한 분위기
    ✔️섬세하고 친절한 사장님
    ✔️기존 양식 스타일이 질린다면 더 고급진 이 곳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