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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안맛집] 와사비샌드 들어봤어? 참치는 여기 미만 잡. 두정동 꽃비
    극 리얼리즘 리뷰/꼬마돼지의 맛집 탐방기 2023. 4. 19. 15:41

     
     
    오늘도 돌아온 맛집 소개 시간~_~
     
    맨날 먹으러 다니냐고 물어보신다면..
    예^^ 그렇습니다.
     
    저 먹으려고 돈 벌어요,
     
     
    뭐, 뭐!! 불만 있나?
    -탕!!!!!!
    더 있나??
     

    .....
     
    자 해산물 러버의 맛집 소개 시작합니댜!
     
     

    두정동 꽃비(본점)
    위치: 충남 천안시 서북구 노태산로 86 2층 (두정동 558-1)
    영업시간: 17:30-23:00
    휴무일 : 일요일
    전화번호: 041-553-1312

     

    두정동 꽃비

     
    외부부터 차르르 시크한 분위기의 참치집.
    내부는 어두운 분위기에 군데 군데 조명이 켜져있다.
     
    음식과 상대방을 직관적으로 볼 수 있는 분위기
    이 곳도 회식장소이기보다는
    연인이나 썸남썸녀, 진대하러 오신 분들이 
    식사하기 좋은 자리다.
     

    메뉴판

    꽃비는 예약하고 가면 더 좋다.
    굳이 무슨 메뉴를 선택할지 정하지 않아도
    인원수와 시간대만 말씀드린다면,
    큰맘 먹고 방문했을 때 자리가 없어서
    돌아나오는 낭패를 방지할 수 있다.
     
    어린이 메뉴도 따로 준비되어 있어서
    1인분을 하지 못하는 아이들 데리고 와도 
    부담없이 같이 즐길 수 있다.
     
    아직 꽃비코스 B 만 먹어봤는데,
    사실  B코스만 먹어도 충분히 만족하고
    너무 배부르게 먹었던 터라 
    A 코스는 포스팅할 목적 아니면 안 먹을 것 같다.
    (사장님 죄송해요)
     

    가게내부

     
    요번엔 가게내부를 기가막히게 잘 찍어왔쥬?
    칭찬해줘야 하는데, 안타깝게도
    아무도 내 블로그를 보지 못해서
    칭찬을 받을 수 없다.
     
    언젠간 유명 블로거가 되서 칭찬받아야지..
    (기본적인 것도 안 찍는데 유명 블로거가 될 수 있을까 ㅎ)
     
    나는 보통 닷지에 밖에 안 앉아봐서 모르겠지만,
    코스요리로 먹을거면 닷지 필수다.
     
    그때 그때 먹는 속도에 맞춰서 참치를 올려주시고,
    설명도 듣고..간혹가다 서비스로 더 주신다.
    (공짜 최공)
     

    가게 내부2

    참이슬씨는 잠시 모르는 척 해주시고...
    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인테리어 잘 몰라서
    뭐가 이쁘고 좋은건지 잘 모른다.
    근데, 확실한 건 음식이나
    사람에게 집중하기 좋은 분위기라는 것.
     

    첫째 타자

     
    처음 앉으면 이렇게 샐러드와 함께
    초밥과 전복숙회를 주신다.
     
    무슨 무슨 살이라고 설명도 다 해주셨는데
    나 기억이가 안나...
    그냥 맛있다....
     
    기름이 적은 부위부터 주신다는 건 알겠다 ㅎㅎ..;;
     

    기름진 부위가 나왔는데
    이것이 무엇이었더라..
    여러분 저한테 많은 걸 바라지 마세요.
     

    전 참치 전문가가 아니거든요.
    .
    .
    .


    헤헤
    메뉴의 종류 설명은 못해도
    맛 설명으로 가겠습니다~~
     

    참치배꼽살

     
    아 이 부위는 쫄깃쫄깃한 식감이 매력적이라
    아주 잘 기억하고 있다.
     
    참치 배꼽살...ㅠㅠㅠ
    너무 마싯서
    쫄깃쫄깃한 부위로 간장 살짝 묻혀서
    식감 느끼면서 먹으면 된다.
     

    적당히 기름지고 부드럽게 씹힘.
    ㅇ_ㅇ
    (설명 끝...)

    청양고추가 킥

     
    청양고추와 함께 먹는 맛이 있는 부위.
    어떤 부윈지 다음부터는 기록을 좀 해놔야겠어ㅠ(민망)
     
    기름진 부위같지만 사실 또 먹으면
    그렇게 기름지지도 않고 깔끔하게 먹힌다.
     
    청양고추가 Kick !
     
      매운거 좋아하는 러버로서는
    맛있게 먹었다.
     

    참치양념찜

     
    따뜻한 요리 먹고싶다고 노래를 부르던 감쟈씨가
    맛있다고 먹은 참치찜!
    기름진 부위라서 젓가락만 대도 부드럽게 찢긴다.
     
    마늘이랑 푹 익은 무가 너무 맛있었다.
    밥이 있다면 정말 한 그릇 뚝딱! 할 정도롷ㅎㅎㅎ
     

    육회 필요없지라

     
    참치에서 육회맛이 나네?
    이 부위는 기름기가 없는 담백, 깔끔한 부위인데,
    (역시나 부위 이름 모름)
    간장에 1분 절여서 먹으면 된다고 알려주신다.
     
    간장이 일반 간장이랑 다르게 단맛이 가미된
    일식회용 간장이라 그런지
    1분 담궈먹어도 안 짜다.
     
    감칠맛이 느껴져서 해산물에서 육회 맛이 느껴지는데
    이 또한 맛있게 먹었다.
    안 맛있게 먹은 부위는 없는듯 ㅠㅠㅠ
     

    감자고로케

     
    스위트칠리+마요네즈 조합은
    서브웨이에서도 좋아하는 최애인데
    이걸 갓 튀긴 감자고로케와 함께 주신다면
    어머 너무 맛있잖아요?
     
    갓 튀겨진 감자고로케는 정말이지
    회 먹다가 부족한 것 같은 든든함을 채워주는
    감초같은 존재>_<
     
     


    가장 부드럽고 감칠맛 났던 부위.
    지방기도 적절하고 살이 부드럽게 씹혀서
    정말 몇 번 씹지도 않았는데
    목구멍으로 넘어가버렸다.
     
    휴...
    참치를 마셔버리다니ㅠ
     

    특수부위라고 주셨는데,
    씹는 맛이 좋았다.
     
    참치는 지방기가 많은 부위만 먹게되면
    물려서 금방 질리는데,
    골고로 담백한 부위 주셨다가,
    적당히 기름진 부위 주셨다가
    중간 중간 가니쉬를 적절하게 배치해주셔서
    끝까지 물리지 않고 먹을 수 있었다.
     
    사장님 정말 똑똑하시네여!!
    사업도 똑똑해야 하는 거야. 맞아.
     

    생선튀김

     
    적절한 생선튀김의 등장.
     
    간장 안 찍어도 짭짜부리~고소하니
    뭔가 또 가벼운 느낌이라
    젓가락이 자꾸 가던ㅎㅎㅎ
     
    튀김은 부담스러운데,
    생선튀김은 안 부담스러워.
     
     
     

    이 곳의 최대 장점이라면
    꽁꽁 언 참치가 아니라 
    적당히 부드럽게 해동된 참치라
    이시린 걱정 없이
    정말 본연의 참치맛을 느낄 수 있다는 점.
     
    보통 참치에 김싸먹고 참기름장 찍어먹고 하는건
    질 낮은 참치의 맛을 가리기 위한 것이라는
    이야기를 어디서 들었는데...

    여기서도 참치에 대한 자부심이 강하셔서 그런지
    사실 나는 좀 촌스러운 입맛이라
    참기름장 요청했다가
    퇴짜맞았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머쓱)

     
    흥..!
    근데 여러분 진ㅉㅑ로
    간장만 찍어먹어도 맛있어여!!!
    왜 간장만 고집하셨는지 단번에 이해함.
     

    와사비샌드

     

    너어어무 맛있어서 초점마저 흔들려버린

    와사비샌드


    여러분 꽃비에 오면 이거 드시러 오셔야되요.
     
    지방질이 많아 녹진한 부위라
    와사비의 코찡한 맛이 둔화되서
    너무 너무 맛있어여,,,
     

    세상에서 처음 먹는 맛이라
    손뼉치면서 먹는데
    이거 먹으러 꽃비간다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무순 올린 와사비샌드

     
    무순 올려드세요,
    우리 건강 챙겨야죠.
    (저것도 채소라고)
     
    진짜 맛있어...
    저거 먹고나면 입맛 리셋되서
    다시 힘차게 음식 먹을 수 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담백한 부위로
    사실 저는 저 부위에 별다른 감흥은 없었어요ㅎ
    (솔직)
     
    앞에 먹은 것들이 너무 맛있었던 탓인가ㅠ
     

    홀그레인머스타드+날치알 참치

     
    이것도 감초역할 톡톡히 하는 메뉴!
    와사비 샌드 다음으로 입맛 리셋 메뉴ㅠㅠ
     
    날치알과 홀그레인머스타드에 버무린 참치인데,
    이게 또 김과 싸먹으면 기가막힙니다.
     
    김을 좋아하는 감쟈씨는
    이 김은 맛있는 김이라고 더 리필해먹었다.
     
     

    특수부위

     
    먹다보니 씹는 맛이 좋은 부위라고
    특수부위를 조금 더 얹어주셨다.
     
    입안에 넣고 어금니로 잘근 잘근 
    먹다보면 씹는 맛도 있고
    지방이 부드럽게 녹아나와
    내가 다 먹었다.
    ?....
     
    감쟈씨가 안 먹길래 ㅎ
    ㅋㅋㅋㅋㅋ
     

    특수부위2

     
    이건 서비스라고 더 얹어주신 부위인데
    아무래도 머리살 부위였던 것 같다.
     
    배가 너무 불러서 더 드시고 싶은 부위 있냐고
    여쭤봐주시는데,
    아니오.......ㅠㅠㅠㅠ
    배가 너무 불러요.
     
    서비스 너무 감사합니다.
     
     

    오차츠케

     
    마지막으로 역시 탄수화물 민족답게,,
    밥을 먹어야 식사의 끝마무리죠?
     
    다진 김치가 들어간 오차츠케가 나왔다.
     
    약간 시원한 콩나물국에 밥 말아 먹는 너낌으로
    후루룩 들어가는데,
    나 분명 배가 불렀는데 왜케 많이 들어가냐ㅠㅠㅠ
     
    감쟈씨는 꽃비에서 이것도 본인 픽이라고 말하시던..ㅎ..
     
    세상에 맛있는게 너무 많고,
    맛있는걸 먹으려면 돈도 많이 벌어야하고...
     
    포스팅 하면서 느낀건데,
    음식도 좀 공부를 해야된다.
    영양사면 뭐하나...참치 부위도 하나 모르는걸!!!
    알고 먹어야 더 맛있는건데!!!
     
    다음엔 꼭 부위를 정확하게 공부해봐야겠다.
    (열정 활활)
     
    그래서 나의 별점은요?
    (지극히 아마추어 별점입니다...)
     

     
     ⭐️⭐️⭐️⭐️⭐️

    ✔️제대로 참치를 즐기려면 이 곳으로!
    (꽝꽝 언 냉동참치 안녕!!!)
    ✔️서비스, 분위기 최고
    ✔️깔끔한 인테리어, 분위기 맛집 추천


    돈이가 안 아까운 꽃비🫶🏻